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 경기에서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특히 잔루를 7개나 기록하면서 4번 타자로서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했다.

한 때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던 추신수는 지난달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2경기 연속 방망이를 헛치면서 타율이 0.256까지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8회 5점을 따라붙은 디트로이트에 6-5로 신승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