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김효주(육민관중)가 제3회 KB국민은행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주니어국가대표 김효주는 23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4오버파 220타로 장하나(대원외고), 박성현(현일고)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김효주는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첫번째 홀에서 파를 잡았지만 박성현은 보기, 장하나는 트리플보기로 무너졌다.

카운트백 방식에 따라 장하나가 2위, 박성현이 3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장학금 200만원과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국민은행 스타투어 출전권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