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빌리 메이페어(43 · 미국)가 첫날 볼 5개를 잃어버린 끝에 5오버파 77타(공동 87위)를 기록하고 말았다. 프로 22년째인 메이페어는 2번홀(파5) 티샷이 왼쪽으로 감기며 개울에 들어갔다. 1벌타 후 드롭했는데 볼 낙하 지점이 급경사지였다. 첫 번째,두 번째 드롭한 볼이 선수나 캐디가 잡을 새도 없이 곧장 굴러 개울속으로 사라진 것.할 수 없이 새 볼을 놓고 칠 수밖에 없었다. 그 홀에서만 볼을 3개나 잃어버린 것.메이페어는 11,13번홀에서도 볼을 분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