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분데스리가 TuS 코블렌츠 수비수 차두리가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21일(한국시간) 오베르베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09 독일 프로축구 2부 리크 25라운드 로스토크와의 25라운드 경기에서 차두리는 전반 20분 0-1로 지고 있는 가운데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발 출전한 차두리는 이날 전반 20분 상황에서 오른쪽 페널티 지역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7일 VfL 오스나브뤽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차두리는 이날 경기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성공해 1-1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차두리의 슈팅 장면을 다시 보기 위한 동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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