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가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결승 티켓을 놓고 베네수엘라와 대결하게 됐다.

한국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WBC 2라운드 1조 1,2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장단 15안타를 허용해 2-6으로 졌다. 일본에 이어 조 2위가 된 한국은 22일 오전 10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2조 1위인 남미의 강호 베네수엘라와 맞대결을 벌인다. 베네수엘라는 2라운드에서 '야구 종가' 미국을 두 차례나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