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최희암 감독이 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행위로 벌금 200만원을 물게 됐다.

KBL은 19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두 차례 받고 퇴장당한 최희암 감독의 행위에 대해 제재금 2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최희암 감독은 지난 15일 서울 삼성과 홈 경기 4쿼터 도중 김성철이 3점슛을 던지는 과정에서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에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반칙 두 개를 연달아 지적받아 퇴장당했다.

KBL은 또 같은 경기에서 벤치에서 폭언하고 타월을 던진 전자랜드 서장훈에게는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했다.

이밖에 KBL은 지난 11일 상대 선수를 두 차례 때린 행위로 도널드 리틀(전자랜드)에게 제재금 80만원
을,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경기 도중 시뮬레이션 액션을 한 서장훈과 이광재(동부), 기승호(LG)에게는 각각 20만원씩을 벌금으로 물게 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