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전 세계가 한국야구 분석한다"
박찬호는 17일 저녁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기쁨가득, 희망가득. 야구를 했기에 얻는 보람, 야구가 있어 살맛 나는 순간"이라고 후배들의 승리에 기뻐하면서 "이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한국야구를 분석하기 시작한다"고 적었다.
박찬호는 "태극기를 들고 샌디에이고로 가서 신나게 응원하고 싶다"며 "한국팀 선수들에게 소리지르고 대~한민국! 짜 짝짝 짝짝하며 미쳐보고 싶네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찬호는 "내게 긍지와 자랑스러움을 주는 태극호가 너무 고맙다"며 "대한민국의 저력이여 영원하라"고 기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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