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교체출전해 6분 동안 그라운드에 나섰던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평점 5점을 받았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1일(한국시간) 치러진 맨유와 인테르 밀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맞아 후반 39분 웨인 루니와 교체돼 투입된 박지성에게 '활약을 보여줄 시간이 부족했다'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5점을 매겼다.

박지성은 이날 2-0으로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교체카드로 그라운드에 나서 두 차례 위협적인 돌파를 보여줬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네마냐 비디치는 '1차전 결장의 아쉬움을 골과 수비로 보여줬다'라며 라이언 긱스와 더불어 팀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