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유벤투스(이탈리아)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2-2 무승부로 끝났다.

하지만, 첼시는 홈 1차전에서 1-0 승리를 한 바 있어 유벤투스를 제치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19분 빈첸조 이아퀸타의 골로 1-0으로 첼시에 앞서갔지만 이어 6개월여만에 복귀전을 치른 첼시의 에시엔에게 다시 한골을 내줬다.

후반 25분에는 다시 유벤투수가 한골을 만회해 2-1로 경기를 앞서갔지만 후반 38분 드로그바가 다시 한골을 추가해 동점을 만들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줄리아노 벨레티의 크로스를 받은 드로그바는 이를 바로 골로 연결시켰고 8강행 티켓을 얻을 수 있는 동점골로 성공시켰다.

한편,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16강 2차전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2연승으로 8강에 여유롭게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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