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스승 서울대서 수영 가르친다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선수의 스승인 노민상 국가대표팀 감독이 다음달부터 서울대에서 수영 강좌를 맡는다.
서울대 경영대는 25일 새 학기에 유명 스포츠 인사를 초빙해 신입생들에게 수영, 테니스, 축구 등 대중 스포츠를 가르치는 교양 체육 과목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초빙강사 중에는 수영을 맡을 노민상 감독 외에 김강남 한국축구지도자협의회 회장과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인 전재현이 포함돼 있다.
종목별로 1주일에 한 번 열리는 이 강의는 학점이 없는 순수 교양 강좌다.
경영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기 스포츠를 직접 배우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포츠 강좌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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