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한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이탈리아 세리에A `강호' 인테르 밀란과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24일(한국시간) 인테르 밀란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을 하루 앞두고 구단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지만 우리 모두 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둔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우승하기까지 몇몇 어려운 팀들과 대결을 거쳐야 했고, 항상 그때마다 즐겨왔다"며 승리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2007-200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FC바르셀로나와 준결승 2차전까지 네 경기 연속 선발로 뛰었던 `챔스리그 사나이' 박지성은 지난 22일 블랙번 로버스와 정규리그에 결장하면서 휴식을 취해 25일 새벽 인테르 밀란전 선발 출격이 기대되고 있다.

박지성은 그러나 "인테르 밀란은 (세 시즌 연속)우승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올 시즌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이어 "중요한 첫 경기를 원정에서 가진다는 건 우리에게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며 원정 1차전에 이어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릴 홈 2차전에서 8강 진출을 확정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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