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아역연기자 주다영(13)을 와이번스 모델로 선정했다.

SK와이번스 측은 17일 "주다영이 최근 'SK와이번스 모델'로 낙점되어 지난 10일 촬영을 마친 상태다"며 "주다영은 SK와이번스 김광현 선수 팬으로 인연이 되어 작년부터 남다른 응원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실제 주다영은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기간 중 김광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꿈을 꾸고 미리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다음날 주다영은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한 뉴스를 보고 즐거워 한적이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주다영은 지난해 '크로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녀는 탐정 추리극 영화 '그림자 살인'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차기작으로 영화 '백야행'에서 손예진의 아역으로 캐스팅됐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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