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잠재경쟁자 오타 2군행
요미우리 계열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6일 오타가 자체 홍백전에서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하라 다쓰노리 감독으로부터 2군행을 지시받았다고 보도했다.
오타는 15일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 열린 팀 자체 홍백전에서 6번 3루수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전날 연습경기에서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일본 언론들은 대형 신인 오타가 3루를 맡을 경우 수비 포지션이 연쇄적으로 바뀌면서 궁극적으로 1루수인 이승엽에도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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