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앞으로 다가온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야구대표팀이 14일 처음으로 소집됐다.

소속팀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려온 대표 선수들은 이날 오후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 모여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한화 이글스 전훈을 지휘 중인 김인식 대표팀 감독, 지난 10일 호놀룰루로 넘어간 김성한 수석, 이순철 타격 코치와 김병현(30.전 피츠버그), 추신수(27.클리블랜드), 임창용(33.야쿠르트) 등 일부 해외파 선수를 빼고 후보 선수 20명과 코칭스태프, 트레이너가 전부 한자리에 모였다.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출장 여부가 불투명한 박진만(33.삼성)도 자리를 함께했다.

대표팀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실무진으로부터 WBC 일정과 훈련 관련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15일부터 시작될 합숙훈련을 대비했다.

대표팀은 이달 말까지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보름 가까이 전훈을 통해 조직력을 키우고 최종 엔트리도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 연말 발표된 2차 엔트리 32명 중 4명이 탈락한다.

3년 전 초대 대회 때 이룩한 4강 신화를 재현하겠다고 선언한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호놀룰루로 떠나고 3월1일 WBC 아시아예선전이 열릴 일본 도쿄에 입성한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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