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두고 주목할 만한 라이벌 5인방을 선정하며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동갑내기 맞수' 김연아(19 · 고려대 입학예정)와 아사다 마오(일본)를 먼저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ESPN은 13일 피겨 여자 싱글과 남자 싱글,스피드 스케이팅,여자 아이스하키,여자 루지 등 5개 종목의 맞수들을 소개하면서 김연아와 아사다의 관계를 조명했다.

ESPN은 "아사다가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 후보 중 한 명"이라며 "하지만 한국의 김연아와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