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들의 이름을 '찰리 액셀 우즈'라고 지었다고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밝혔다.

2007년 6월 첫 딸 샘 알렉시스를 얻었던 우즈는 "2월8일(현지시간)에 찰리가 태어났으며 찰리와 아내인 엘린은 모두 건강하다.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둘째가 언제 태어나느냐에 따라 복귀 시기를 정하겠다고 밝혔던 우즈는 "적당한 때에 찰리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4월 마스터스 대회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우즈는 둘째가 태어나면서 마스터스 이전에 몇 차례 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