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가격 煥亂 이후 최대 하락
10억원 이상 고가 회원권의 기준 시가는 6개월 전에 비해 무려 41.8% 떨어졌으며 △5억원 이상 -20.4% △3억원 이상 -23.3% △1억원 이상 -19% △5000만원 이상 -19.1% △5000만원 미만 -8.8% 등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금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남촌으로 반 년 만에 16억3100만원에서 7억6000만원으로 하락했다. 하락률로는 뉴스프링빌(-55.6%) 남촌(-53.4%) 비젼힐스(-50.4%) 이스트밸리(-49.5%) 순이었다. 이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고가 회원권을 대거 내다팔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경기(-29.8%)가 하락폭이 가장 컸고 강원(-15.7%) 충청(-11.1%) 영남(-7%) 호남(-4.8%) 제주(-3.8%) 순으로 많이 내렸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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