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식 멤버가 된 재미교포 위성미(20.나이키골프)가 고향 땅 하와이에서 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2월12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LPGA 투어 SBS오픈 대회조직위원회는 하와이 오아후섬 터틀베이골프장 파머코스에서 열리는 시즌 첫 대회에 위성미가 출전한다고 28일 밝혔다.

파머코스는 2005년 대회 당시 아마추어였던 위성미가 15세의 나이에 공동 2위에 올라 잠재력을 보여준 곳이기도 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지존을 꿈꾸는 신지애(21) 등 쟁쟁한 신인들과 폴라 크리머, 나탈리 걸비스, 모건 프레셀,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 등이 출전한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