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2008-2009 칼링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 출전선수 명단에서 완전히 빠져 세 경기 연속 결장하게 됐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치러진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카운티와 칼링컵 준결승 2차전 홈경기의 출전선수 18명 명단에서 박지성을 제외했다.

이에 따라 박지성은 지난 1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위건 애슬레틱, 18일 볼턴 원더러스와 경기에 연속으로 빠지고 이날 칼링컵 준결승 2차전까지 빠지면서 3경기 연속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박지성을 대신해 루이스 나니가 투입됐고, 교체명단에는 최근 영입한 세르비아 출신 조란 토시치가 처음 이름을 올렸다.

퍼거슨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폴 스콜스 등 주전 멤버들을 벤치에 앉히고 대니 월벡, 대런 깁슨, 조나선 에반스, 벤 포스터 등 젊은 선수들과 라이언 긱스 및 카를로스 테베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