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 투어의 영건 앤서니 김(24)이 2월12일 개막하는 아시아골프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아오픈에 처음 출전한다.

유럽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리는 초특급대회 두바이월드챔피언십으로 가는 포인트가 걸려 있다.

유럽과 아시아투어는 올해부터 공동 개최하는 대회에 점수를 부여해 상위 60명에게 총상금 1천만달러가 걸린 두바이대회 출전권을 주기로 했다.

유럽투어 멤버이기도 한 앤서니는 "말레이시아 대회는 내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지만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며 참가 소감을 대회조직위원회에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