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해서 연습했다.마음의 준비를 끝냈다"

피겨퀸 김연아(18.군포 수리고)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가 자신의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첫 대회를 앞두고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아사다는 13일(한국시간) 새벽 2008-2009 ISU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13~16일.프랑스 파리) 출전을 위해 파리에 도착한 직후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그동안 집중을 해서 훈련을 해왔다.

마음의 준비는 잘 돼 있다"고 경기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나서 라파엘 아루투니안 코치와 결별하고 러시아의 타티아나 타라소바 코치와 호흡을 맞춰온 아사다는 이번 대회 직전까지 러시아에서 훈련을 해왔다.

아사다는 특히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장기였던 트리플 악셀(공중 3회번반)을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차례 포함하겠다고 공언해 눈길을 끌어왔다.

하지만 그는 "이번에는 충분히 연습할 시간이 없었다"라며 트리플 악셀을 한 번만 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사다는 4차 대회에 이어 오는 27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치러지는 그랑프리 6차 대회 'NHK 트로피'에 출전한다.

NHK 트로피에는 한국을 대표해 김나영(18.연수여고)도 출전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