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3차‥해외파, 평가전 건너뛰고 사우디전 합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이영표(31·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현지 시간으로 16일 밤 카타르 도하에 도착해 선수들과 함께 다음날 결전의 장소인 사우디 리야드로 이동한다.
프랑스리그에 안착한 박주영(23·AS 모나코)과 '러시아 듀오' 김동진(26·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오범석(24·사마라 FC)은 각각 17일 리야드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에 따라 허정무 감독은 대표팀 25명 중 해외파 5명 없이 국내 K-리거 20명으로만 사우디와 최종예선 모의고사인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선수 소속팀에 대표팀 조기 합류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정규리그 경기 일정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