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좌타자 추신수(26.클리블랜드)가 좌투수를 상대로도 불방망이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캠든야즈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경기에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득점 활약을 보였다.

5경기 연속 2안타 이상을 때리는 물오른 타격감으로 시즌 타율은 0.303(종전 0.300)로 올라갔다.

추신수는 2회 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들어선 첫 타석에서 상대 좌완 선발 개럿 올슨의 공을 밀어쳐 2루타를 치고 나간 데 이어 후속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카브레라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6회엔 삼진, 8회 마지막 타석에선 내야 땅볼로 각각 물러났다.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추신수의 2득점 활약으로 3-2로 앞서가다 6회 말 7실점하며 무너진 끝에 3-14 역전패를 당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