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좌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팀이 3-0으로 앞서고 있던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20일 솔로포 이후 두 경기만에 터진 홈런으로 시즌 6호째다.

추신수는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고 볼넷만 하나 기록했다.

시즌 평균 타율은 0.262를 유지했다.

클리블랜드는 10-3으로 승리했고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클리프 리는 시즌 18승(2패)째를 올리며 브랜든 웹(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과 함께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