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19)이 2008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9일 저녁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3조에서 3분43초35로 1위를 차지한 중국의 장린에게 간발의 차로 2위로 골인했다.

박태환은 예선 첫날 전체 37명 중 세번째로 빠른 기록,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박태환은 10일 오전 11시21분 시작되는 자유형 400m 결승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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