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26)가 한 경기에서 3안타 2타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처음이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 경기에 좌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2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데이비드 퍼세이로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4회초에는 우중간 2루타로 2루 주자 벤 프란시스코를 홈으로 불러들여 첫 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추신수는 후속 타자 안타 때 홈을 밟아 1득점도 올렸다.

3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번째 타석에서 다시 우전안타를 때려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팀이 기록한 5득점 중 혼자서 2타점을 기록했다.

3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0.254(종전 0.242)로 다소 높아졌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토론토를 5-2로 물리쳤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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