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한국 무대를 비운 사이 신예 유소연(18.하이마트)과 김하늘(20.코오롱)이 상금랭킹 선두 추격전에 나선다.

시즌 4승을 챙긴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준비하기 위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개 대회를 건너 뛴다.

올해 우승은 없었지만 언제든지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안선주(21.하이마트)도 신지애와 함께 미국행 비행기를 탄다.

4승으로 멀찌감치 달아난 신지애와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13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골프장(파72.6천522야드)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스타투어 2차 대회 우승컵이 필요하다.

신지애가 상금과 다승, 대상 순위를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그 뒤를 추격하고 있는 선수는 김하늘과유소연.
김하늘은 신지애 다음으로 가장 많은 2승을 올리며 상금 랭킹(1억3천800만원)과 대상 포인트(76점)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평균 타수에서도 71.84타로 3위를 차지하는 안정된 경기를 펼치고 있어 이번 스타투어 2차 대회가 다승왕을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슈퍼 루키로 떠오른 유소연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유소연은 1억4천200만원으로 상금 랭킹 2위, 대상 포인트 81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아직 신지애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두 선수지만 스타투어 2차 대회부터 이어지는 3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야 신지애의 아성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Xports와 J골프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