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의 맏형 송경택(고양시청)이 2008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첫날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얻었다.

송경택은 7일 강원도 강릉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08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8초916으로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더욱이 오노는 2위로 들어왔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이승훈(한국체대)과 몸 싸움을 벌이다 반칙을 해 실격패 처리돼 명성을 실추시켰다.

오노의 실격패로 이호석(경희대)이 2위에 랭크, 한국이 금-은메달을 휩쓰는 기쁨을 맞았다.

한편, 여자부 1500m 결승에서는 중국의 왕멍이 2분22초819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의 양신영이 2분22초904로 그 뒤를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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