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8)이 올해 첫 K-1 경기를 4월에 치를 것으로 보인다.

K-1 주최사 FEG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13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릴 'K-1 월드그랑프리 2008' 대회 출전 예정 선수 14명을 발표하면서 최홍만을 포함시켰다.

최홍만은 이로써 지난 해 12월31일 프라이드 마지막 대회에서 표도르 에멜리아넨코(32.러시아)에게 1회 TKO로 패한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링 위에 오르게 됐다.

또 민속씨름 천하장사 출신 '원조 골리앗' 김영현(32)도 출전 예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현은 지난 해 9월 K-1 데뷔전에서 야나기사와 류우시(36.일본)를 맞아 심판 전원일치로 판정승을 거뒀지만 그해 12월 두 번째 경기에서는 니콜라스 페타스(35.덴마크)에게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2라운드 KO 패를 당했다.

최홍만과 김영현의 대진 상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밖에 이번 대회에서는 K-1 챔피언 세미 쉴트(35.네덜란드)와 마크 헌트(34.뉴질랜드)의 슈퍼헤비급 타이틀매치가 펼쳐지고 '한국인 파이터 킬러' 마이티 모(35.미국)를 비롯해 바다 하리(24.모로코), 레이 세포(37.뉴질랜드) 등 K-1 간판 스타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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