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4위를 기록한 김나영(18.연수여고)이 역대 세계랭킹도 무려 28계단이나 뛰어올랐다.

19일(한국시간) ISU 홈페이지(www.isu.org)에 따르면 김나영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싱글 랭킹 포인트 612점을 얻어 총점 1천255점으로 케이티 테일러(19.미국)와 함께 공동 36위에 올랐다.

2위를 지킨 '동갑내기' 김연아(군포 수리고)에 이어 국내 선수로는 두 번째로 높은 랭킹을 차지했다.

4대륙 대회 여자 싱글에서 우승한 아사다 마오(18.일본)는 840점을 따내 총점 4천320점으로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이번 대회에 불참한 김연아(3천893점)는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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