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원정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독일)에게 무릎을 꿇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베세르 스타디온서 열린 브레멘과의 2007-08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5차전서 2-3으로 일격을 당했다.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2승2무1패ㆍ승점 8)는 올림피아코스(2승2무2패 승점 8)에 골득실에서 앞서 1위를 지켜냈지만 16강 진출 여부는 라치오(이탈리아)와의 최종전으로 넘어가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분만에 왼발 슛을 쏜 마커스 로젠보리에게 선취골을 내줬으나 전반 14분 마르셀로의 패스를 받은 호빙요가 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0분 로젠보리의 크로스를 받은 부바카르 사노고의 발리슛에 또다시 골을 내준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레알 마드리드는 페르난도 가고를 투입하는 등 반전을 꾀했으나 13분 다니엘 옌센의 긴 크로스를 받은 아론 헌터에게 골문을 열어줬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26분 뤼트 판 니스텔루이가 골키퍼 크리스티안 판더의 키를 넘기는 슛팅으로 골을 터뜨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아르연 로번을 투입해 추가골사냥을 위해 맹공격을 퍼부었지만 골을 넣는데는 실패했다.

한편 AC 밀란은 같은 날 에스타디오 다 루즈서 열린 벤피카(포르투갈)와의 D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3승1무1패·승점10점을 기록, 최종전에 상관없이 16강 고지에 올랐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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