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자들은 여행사의 계약조건 불이행에 대해 가장 많은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문화관광부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2006년 해외 여행자 불만처리 접수는 총 455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30%는 계약조건 불이행에 관한 것이었다.

2004년에 접수된 153건의 불편신고 가운데 48건이 계약조건 불이행이었으며 계약해지 및 환불(22명), 옵션상품 등 쇼핑관련(18명)이 그 뒤를 이었다.

2005년에도 총 164건이 접수된 가운데 계약조건 불이행이 46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에 접수된 138건 중에도 불만처리 내용도 계약조건 불이행 41건, 계약해지 및 환불 30건 순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2004년에는 태국이 32건으로 불편 신고 접수가 가장 많았으며, 2005년과 지난해에는 중국이 각각 29건과 18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관광공사 관광불편신고센터는 인터넷 등으로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있으며 사안에 따라 직접 처리 또는 해당기관에 이송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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