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에 데뷔한 뒤 최악의 시즌을 보낸 재미골퍼 위성미(18.나이키골프)의 에이전트 그렉 네어드가 1년만에 손을 뗐다고 16일 AP통신이 전했다.

네어드는 15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미셸 위가 가까스로 꼴찌를 면하는 등 형편없는 성적으로 대회를 마친 뒤 하루만에 작년 10월 이후 맡아왔던 '미셸 담당' 에이전트 업무를 그만 두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나이키에서 14년동안 일하며 한때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담당했던 네어드는 AP에 보낸 이메일에서 "내 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한 뒤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세계 정상급 선수와 같이 일할 수 있게 기회를 준 윌리엄 모리츠사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셸 위는 올해 여덟차례 대회에 출전해 평균 76.7타에 한번도 60대 타수를 기록하지 못했고 세차례 컷을 통과하는 데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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