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전문 케이블방송 J골프가 내년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개 대회를 신설해 타이틀스폰서로 나선다.

J골프는 1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2008년 대회개최 조인식을 갖고 6월과 9월 두 차례 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KLPGA 대회는 25개로 늘어난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경북 경산 인터불고골프장이 올해 인터불고여자오픈을 창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터불고여자오픈은 중계권 시비로 취소된 레이크힐스클래식이 열릴 예정이던 10월26∼28일 치러진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 개막할 예정이던 CT&T레이디스오픈은 대회장 마련이 쉽지 않아 내년 5월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