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현대카드 슈퍼매치Ⅴ-07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14∼16일.목동실내링크)에서 서정적 느낌의 새로운 갈라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6일 "김연아가 슈퍼매치 공연을 위해 '원스 어폰 어 드림'을 특별히 준비했다"며 "7월 일본 공연에서 첫 선을 보였던 '저스트 어 걸'을 포함해 두 개의 쇼 프로그램을 이번 공연에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삽입곡 '원스 어폰 어 드림'은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멜로디로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의 저스트 어 걸'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김연아는 이번 슈퍼매치에서 1부 공연에서는 '저스트 어 걸'을, 2부 공연에서는 '원스 어폰 어 타임'을 연기하게 된다.

김연아는 이 공연을 위해 10일 입국, 슈퍼매치에 출연한 뒤 20일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