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좌타자 추신수(25)가 승부처에서 귀중한 안타를 터뜨렸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 A 버펄로 바이슨스 소속인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뉴욕주 버펄로 던타이어파크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토론토 산하)와 홈경기에 우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장, 5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회 1루 땅볼, 3회 좌익수 플라이, 5회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6-6으로 따라붙은 7회 1사 2루에서 우전안타를 터뜨렸고 마이크 로즈의 안타에 홈을 밟았다.

8회에는 또 다시 방망이가 허공을 갈랐다.

시즌 타율은 0.255. 버펄로는 8-7로 이겼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