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이병규, 1안타 1타점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3경기 연속 안타 2개를 때리면서 석 달 만에 타율 2할7푼 대를 회복했다.

이승엽은 26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계속된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에서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시즌 22번째 2루타를 터뜨리는 등 5타수 2안타를 때리고 타점 2개를 올렸다.

사흘전 주니치 드래곤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에 히로시마 3연전에서는 매일 2안타씩 기록했다.

3-0으로 앞선 1회 무사 1루 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좌중간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로 대량 득점의 징검다리를 놨다.

요미우리는 2,3루 찬스에서 아베 신노스케, 기무라 다쿠야의 연속 안타와 데이먼 홀린스의 내야 땅볼로 3점을 보태 6-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승엽은 기무라의 적시타 때 득점했다.

이승엽은 7-0이던 2회 1사 2,3루에서 투수 앞 땅볼로 타점도 올렸다.

4회에는 1루 땅볼에 그친 그는 11-1이던 6회 1사 3루에서는 깨끗한 중전 안타로 2타점째를 뽑았다.

시즌 57타점째. 일본 통산 300타점에 3개가 남았다.

8회에는 1루 땅볼로 아웃됐다.

타율은 0.268에서 0.270으로 올랐다.

각종 부상으로 시즌 초반 저조했던 이승엽은 타율 2할7푼 언저리를 유지하다 5월 인터리그 시작 전 0.267로 떨어졌다.

이후 부진이 깊어지면서 2할 6푼 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최근 호조로 다시 2할 7푼 대에 진입했다.

요미우리는 장단 20안타를 퍼부은 끝에 히로시마를 14-1로 대파했다.

한편 주니치 외야수 이병규(33)는 나고야 돔에서 벌어진 한신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중견수 겸 6번 타자로 출장, 4타수1안타,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22일 요미우리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
2회 삼진으로 물러난 이병규는 주니치가 1-0으로 리드를 잡은 4회 2사 1,3루에서 좌측 펜스를 직접 맞히는 2루타로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32개째. 그는 히데노리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28득점째를 올렸다.

6회와 8회에는 각각 중견수 뜬공과 1루 땅볼에 머물렀고 시즌 타율은 0.252를 유지했다.

주니치는 6-3으로 한신을 꺾었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