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일 만에 대포를 재가동하며 홈런 신기록 행진을 계속했다.

본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서 8-6으로 앞선 4회말 1사 후 구원 투수 크리스 카푸아노를 상대로 우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9일 플로리다 말린스전 이후 6일 만의 아치로 통산 761호.
또 이날 홈런으로 지난해 홈런 수(26개)를 넘어서며 시즌 27호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이적한 1993년 이후 `자이언츠맨'으로 때린 홈런으로는 통산 716호.
본즈는 1회 1타점 적시타를 때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샌프란시스코는 결국 11-6으로 이겼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