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득점도 추가했다.

이승엽은 31일 나가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방문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2회 초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쳐내는 등 3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0-1로 뒤진 2회 무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 선발 구도 기미야스(44)의 5구째(볼카운트 1-3) 바깥쪽 낮은 공을 밀어쳐 좌익수 앞 안타를 쳐낸 뒤 8번 기무라 다쿠야(35)의 안타 때 홈을 밟아 올 시즌 52번째 득점을 올렸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6회에는 상대 구원 투수 요시미 유지(29)로부터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9회 초 4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플라이 아웃됐다.

시즌 타율은 0.264(334타수 88안타)로 큰 변화가 없었다.

요미우리는 선발 가네토 노리히토(23)가 4회까지 7안타 3실점하며 흔들린데다 대만 우투수 장치엔밍 등이 추가 실점하는 바람에 요코하마에 1-5로 졌다.

요코하마 선발 구도는 지난 24일 경기에 이어 일주일 만에 요미우리를 상대로 2승째를 챙기며 시즌 4승째(5패)를 거둬 일본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만 44세의 나이로 4승을 거둔 투수가 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