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218cm, 158kg)과 비슷한 체격 조건을 갖춘 거인 씨름장사인 김영현(217cm, 153kg)이 종합격투기 K-1 진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씨름 천하장사 출신인 김영현(31)이 종합격투기 K-1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현은 입식 타격 위주로 격투기 훈련을 했으며 직접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박용수(26)와 스파링도 갖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현은 천하장사 3회, 백두장사 13회 등 통산 35회 우승한 선수다. 김영현은 2005년 1월 소속팀인 신창건설이 해체되면서 씨름판을 떠났다.

217cm, 153kg의 거구인 김영현은 민속씨름 천하장사 출신으로 민속씨름 선수 출신인 최홍만(26)ㆍ이태현(31) 등 과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민속씨름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는 최홍만, 이태현, 김경석, 신현표, 김동욱 등 5명이다. 이번에 김영현이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향하게 되면 모두 6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