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스포츠계가 풍성한 행사를 마련해 어린이팬 서비스에 나선다.

프로야구 두산-LG전이 열리는 5일 잠실에서는 줄넘기공연단과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비롯해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공굴리기 게임' 등이 펼쳐진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가 이미테이션 가수 공연,전자현악 3중주 및 비보이 공연,어린이댄스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KIA와 홈경기를 치르는 한화도 어린이 가수왕 선발대회,퀴즈경연,코스프레 댄싱공연 등을 열고 현대는 추첨을 통해 CGV 및 인터파크 영화관람권,H몰 적립금 등을 선물한다.

프로축구 K-리그가 열리는 전국 7개 구장에서도 어린이 무료 입장을 비롯해 푸짐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부산과 홈 경기를 치르는 인천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문학월드컵경기장 동측 광장 앞에서 페이스페인팅,캐리커처 세상,슈팅게임,서울재즈아카데미 소속 블루바톤공연 등을 마련한다.

전북은 키 플레이어 김형범의 팬 사인회를 비롯해 패러글라이딩 축하 비행쇼,태권도 꿈나무들의 태권무 및 격파시범을 준비했고 대전도 열기구 체험 이벤트,해군 의장대 및 군악대 공연,7 대 7 미니축구게임,가훈 무료 제작 등의 행사를 열기로 했다.

전남은 선수단 팬 사인회,광양제철초등학교 관악부 공연,어린이축구교실 등의 행사를 벌인다.

프로농구 창원 LG는 5일과 6일 이틀간 창원에서 선수단 전체가 참가하는 사랑의 러브미(米) 전달식,팬 사인회,유소년농구클리닉 등 연고지역 팬을 위한 감사 행사를 펼친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