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전적 2승2패.이번에는 승부를 가린다.'

23일 도쿄 시부야 도쿄체육관 특설링크에서 시작되는 2007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경기를 앞두고 한국과 일본 피겨팬들의 시선은 '동갑내기 라이벌' 김연아(군포 수리고)와 아사다 마오(일본)의 활약에 쏠리고 있다.

김연아와 아사다가 세계 무대에서 대결을 펼쳤던 것은 지금까지 네 차례.그동안 김연아와 아사다는 나란히 2개씩의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역대 전적 2승2패인 셈이다.

하지만 김연아는 지난해 말 찾아온 허리 통증으로 인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