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영표(30.토트넘 홋스퍼)가 90분 모두 출전해 팀의 정규리그 무승 행진 탈출에 힘을 보탰다.

이영표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07-200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 교체 없이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19일 풀럼과 FA컵 16강전(4-0 승)에 이어 최근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이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4분 터진 저메인 제나스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두 달 가까이 이어진 정규리그 무승 사슬을 끊었다.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31일 리버풀전(0-1 패)부터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2무4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전반 35분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선취골로 앞서 나간 토트넘은 7분 뒤 상대 미드필더 미켈 아르테타에게 프리킥 동점골을 허용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제나스의 짜릿한 결승골로 모처럼 리그에서 승리를 맛봤다.

토트넘은 10승6무11패(승점36)가 돼 10위로 한 계단 뛰어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