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거 4호 이동국(28.미들즈브러)의 데뷔전이 미뤄졌고 미들즈브러는 잉글랜드 FA컵에서 또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미들즈브러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16강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챔피언십)과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가벼운 허벅지 부상으로 훈련 시간이 부족한 이동국은 출전 엔트리(16명)에서 제외됐다.

이동국은 25일 오전 0시 프리미어리그 정규시즌 레딩과 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아예그베니 야쿠부와 마크 비두카를 투톱으로 내세운 미들즈브러는 전반 29분 훌리오 아르카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가다 41분 디오망시 카마라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전반 종료 직전 야쿠부의 페널티킥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13분 케빈 필립스에게 또 동점골을 내줘 결국 비겼다.

헐시티(챔피언십), 브리스톨시티(리그Ⅰ)와 연속 재경기 끝에 16강에 오른 미들즈브러는 세 번 연달아 하부리그 팀과 재경기를 갖게 됐다.

재경기는 현지시간 27일 웨스트 브로미치의 홈구장 티스사이드에서 열린다.

한편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첼시는 숀 라이트 필립스, 디디에 드로그바, 마이클 에시엔, 안드리 셉첸코의 연속골로 노르위치시티(챔피언십)를 4-0으로 대파하고 FA컵 8강에 안착했다.

아스널은 블랙번과 득점 없이 비겨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