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 05에서 뛰고 있는 차두리(27)가 결장했고 팀은 0-0으로 비겼다.

차두리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전 소속팀 프랑크푸르트와 2006-2007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보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출격 명령을 받지 못했다.

차두리는 지난 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교체투입되며 100여 일만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그라운드에 서지 못해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줬다.

마인츠는 득점없이 0-0 무승부로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쳐 3승9무8패 승점 18로 17위로 떨어지며 2부리그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