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설기현(28.레딩FC)이 출전 엔트리에서 빠져 결장했다.

설기현은 14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06-2007 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에버튼과 원정 경기에서 16명 출전 엔트리에서 제외돼 그라운드에 나오지 못했다.

설기현이 아예 엔트리에서 빠진 것은 지난 해 12월10일 왓포드전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스티브 코펠 레딩 감독은 글렌 리틀을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놓고 케빈 도일과 르로이 리타를 투톱에 배치했다.

지난 10일 번리와 FA컵 64강전에 풀타임 출전한 설기현은 휴식과 로테이션 차원에서 결장한 것으로 보인다.

레딩은 전반 27분 스티븐 헌트의 헤딩슛이 에버튼 수비수 조레온 레스콧의 발에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자책골로 앞서 갔으나 후반 36분 앤드루 존슨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해 에버튼과 1-1로 비겼다.

레딩은 9승4무10패(승점31)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서울연합뉴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