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 입단 테스트를 받은 이동국(28.포항 스틸러스)의 이적 여부가 오는 20일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국의 유럽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일레븐매니지먼트코리아 관계자는 14일 "이동국이 테스트를 받았지만 입단 결정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안다"며 "미들즈브러가 현지시간 16일 밤에도 경기가 있어 그 이후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주말에는 미들즈브러가 원정 경기를 치러 협의에 진척이 없었다"며 돌아오는 주말 쯤 윤곽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찰튼 원정에서 승리를 거둬 프리미어리그 13위로 올라선 미들즈브러는 16일 저녁 8시(현지시간) 챔피언십 헐시티와 FA컵 경기를 치른다.

지난 7일 영국으로 출국한 이동국은 미들즈브러 훈련장에서 세 차례 피지컬 테스트를 받았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미들즈브러 감독이 이동국에 대해 평가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동국은 미들즈브러의 입단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곧바로 귀국해 현 소속팀 포항과 이적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