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전통 명문' 아스날이 지난해 우승팀인 리버풀을 물리치고 잉글랜드 FA(축구협회)컵 32강전(4회전)에 진출했다.

아스날은 7일 새벽(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FA컵 64강전 리버풀과 원정 경기에서 토머스 로시츠키의 연속골과 티에리 앙리의 골이 작렬하면서 3-1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안착했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설기현(28) 소속팀 레딩 FC와 챔피언십(2부리그) 번리 FC의 64강전은 비 때문에 9일로 연기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