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여자프로골프를 대표하는 별들의 축제 '2006쿄라쿠컵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총상금 6150만엔)이 다음달 2∼3일 일본 후쿠오카 센추리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26명(각국 13명)의 정상급 여자프로골퍼들이 출전해 양국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 대회 역대 전적에서 3승1무2패로 앞서있는 한국팀은 미국LPGA투어멤버인 김미현(29·KTF) 박세리(29·CJ) 장 정(26·기업은행) 한희원(28·휠라코리아) 이선화(20·CJ) 이미나(25·KTF)를 비롯 '와일드 카드' 이지영(21·하이마트),올해 일본LPGA투어에서 7승을 합작한 전미정(24) 이지희(27) 신현주(26·하이마트) 등이 뽑혔다.

여기에 올시즌 한국LPGA 5관왕에 오른 신지애(18·하이마트)와 박희영(19·이수건설) 최나연(19·SK텔레콤)등 '영파워'가 가세했다.

한국팀은 30대 이상의 선수가 없고 평균연령이 23.9세다. 일본팀의 평균 연령 28.3세에 비해 5세가량 낮다.

일본팀은 '샛별' 미야자토 아이가 불참하지만 JLPGA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오오야마 시호(29)를 비롯 코가 미호,후쿠시마 아키코,요쿄미네 사쿠라,하토리 미치코 등 상위랭커들과 노장 후지이 카스미가 와일드 카드 겸 주장으로 뽑혔다.

대회는 이틀 모두 싱글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된다.

이긴 선수에게 2점이 주어지며 무승부일 경우 양 선수에게 1점씩이 돌아간다.

상금은 이긴 팀에 3900만엔(1인당 300만엔),진 팀에 1950만엔(1인당 150만엔)이 각각 주어진다.

올해는 일본에서 열리기 때문에 핀크스골프장 대신 일본 유명 게임회사인 쿄라쿠산업이 메인스폰서를 맡았다.

1,2라운드 모두 SBS와 SBS골프채널(낮 12시부터)이 중계할 예정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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