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반' 차두리(26.FSV 마인츠05)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차두리는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원정경기로 열린 샬케 04와 2006-2007 분데스리가 12차전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8일 VfL 볼푸스부르크와 홈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이자 올 시즌 리그 4경기째 결장이다.

마인츠는 이날 케빈 쿠라니와 하릴 알틴톱에게 각각 두 골씩을 내주며 0-4로 완패했다.

이로써 지난 8월 VfL 보쿰과 시즌 개막전 2-1 승리 이후 11경기 연속 무승(5승6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진 마인츠(승점 8)는 이날 헤르타 베를린과 3-3으로 비기며 2승3무7패(승점 9)가 된 VfL 보쿰에도 밀리며 리그 18개 팀 중 최하위로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